주말에 춘천 부모님이 다녀가셨습니다.
저희 가족이 제주도로 이사오고 처음으로 오신거라, 제 나름대로 이것저것 준비를 했습니다.
준비라봐야, 놀러갈 곳과 가야할 맛집을 알아본 정도였지만요.
금요일 오후에 오셔서 월요일 오전에 올라가시는거라, 여행일정이 빡빡했습니다.
지난 포스트에서 '선녀와 나무꾼'을 다녀왔다고 했는데, 금요일 공항에 도착하시자마자 고기국수를 먹고 바로 거기로 간거였습니다.
그런데, 그날 저녁부터 저의 계획은 틀어졌습니다.
저녁을 칼호텔 뷔페로 가려고 했는데, 어머니께서 가기싫다고 하시고 장봐서 저녁을 손수 지어주셨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원래는 해수욕장에 가려고 했는데, 김치를 담궈주시겠다고 배추를 사오셨습니다.
그 더운날... 하루종일 김치를 담궈주셨습니다.
토요일 하루를 그냥 그렇게 보냈습니다...
저는 어머님께서 고생하시는게 죄송하기도 했지만,
굳이 이렇게 제주도까지 비싼 비행기타고 오셔서 김치를 담궈야하나 이해할수가 없었습니다.
비용적인 측면으로 봤을때,,, 토요일 하루를 그렇게 보내야한다는게 너무 아까웠습니다...
김치 몇 포기 때문에 저희 온 식구가 하루종일 집에서 보내야했기 때문이죠...
식사도 외식을 최대한 자제하고, 어머니가 집에서 밥을 차려주셨습니다.
이럴거면 모하러 제주도까지 오셨나 싶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부모님은 제주도로 여행오신게 아니었습니다...
딸이 멀리 타향에서 잘 살고 있나... 걱정이 되어서 오신거였죠...
자식들 안쓰러운 마음에 여행보다는 집에서 반찬거리 하나라도 더 해주고 싶으셨던거 같습니다.
어머니식 사랑 표현이었던거 같습니다...
그저 감사하고 죄송하네요...
저는 오늘부터 다음주 월요일까지 여름휴가입니다.
오늘은 친구네 4식구가 제주도로 옵니다...
저녁에 와서 오늘은 그냥 어디 가기는 힘들거 같고, 내일부터 월요일까지 빡세게 놀러다닐거 같습니다...
며칠동안 술도 많이 하게 생겼습니다~
저희 가족이 제주도로 이사오고 처음으로 오신거라, 제 나름대로 이것저것 준비를 했습니다.
준비라봐야, 놀러갈 곳과 가야할 맛집을 알아본 정도였지만요.
금요일 오후에 오셔서 월요일 오전에 올라가시는거라, 여행일정이 빡빡했습니다.
지난 포스트에서 '선녀와 나무꾼'을 다녀왔다고 했는데, 금요일 공항에 도착하시자마자 고기국수를 먹고 바로 거기로 간거였습니다.
그런데, 그날 저녁부터 저의 계획은 틀어졌습니다.
저녁을 칼호텔 뷔페로 가려고 했는데, 어머니께서 가기싫다고 하시고 장봐서 저녁을 손수 지어주셨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원래는 해수욕장에 가려고 했는데, 김치를 담궈주시겠다고 배추를 사오셨습니다.
그 더운날... 하루종일 김치를 담궈주셨습니다.
토요일 하루를 그냥 그렇게 보냈습니다...
저는 어머님께서 고생하시는게 죄송하기도 했지만,
굳이 이렇게 제주도까지 비싼 비행기타고 오셔서 김치를 담궈야하나 이해할수가 없었습니다.
비용적인 측면으로 봤을때,,, 토요일 하루를 그렇게 보내야한다는게 너무 아까웠습니다...
김치 몇 포기 때문에 저희 온 식구가 하루종일 집에서 보내야했기 때문이죠...
식사도 외식을 최대한 자제하고, 어머니가 집에서 밥을 차려주셨습니다.
이럴거면 모하러 제주도까지 오셨나 싶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부모님은 제주도로 여행오신게 아니었습니다...
딸이 멀리 타향에서 잘 살고 있나... 걱정이 되어서 오신거였죠...
자식들 안쓰러운 마음에 여행보다는 집에서 반찬거리 하나라도 더 해주고 싶으셨던거 같습니다.
어머니식 사랑 표현이었던거 같습니다...
그저 감사하고 죄송하네요...
저는 오늘부터 다음주 월요일까지 여름휴가입니다.
오늘은 친구네 4식구가 제주도로 옵니다...
저녁에 와서 오늘은 그냥 어디 가기는 힘들거 같고, 내일부터 월요일까지 빡세게 놀러다닐거 같습니다...
며칠동안 술도 많이 하게 생겼습니다~
'가족'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어머니의 사랑 (0) | 2010/08/12 |
|---|---|
| 선녀와 나무꾼 테마공원에 다녀왔습니다. (0) | 2010/08/06 |
| 가족과 함께 키자니아에서... (2) | 2010/03/29 |
| 지유가 유치원에 입학했습니다. (2) | 2010/03/08 |
TAG 어머니